[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핵심 성과를 나타내는 경영평가지표(KPI)에서 '스마트뱅킹'과 '급여이체' 항목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내년 완전히 폐지한다.
5일 공공기관경영공시(알리오)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노사는 지난달 25일 열린 2분기 노사협의회에서 이같은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노조 측은 스마트뱅킹, 급여이체, 퇴직연금, 수익증권·신탁 항목을 경영평가지표에서 제외하는 요구안을 냈다.
이에 대해 노사는 스마트뱅킹의 경우 올해 하반기 50%, 급여이체의 경우 30.5% 목표 감축하고 오는 2020년 두 항목을 완전히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올초 방카슈랑스를 경영평가지표에서 제외한 바 있는데 과당경쟁을 일으킬 수 있는 항목을 새롭게 추가 제외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이다.
아울러 2분기 노사협의회에서 노사는 퇴직연금, 수익증권·신탁에 대해서도 실적을 조정하는 등 경영목표 부담을 완화해가기로 합의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