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북미 에탄크래커(ECC) 투자 우선순위는 높지 않다."
송병근 LG화학 석유화학 경영전략담당(상무)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화학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상무는 "(롯데케미칼 등) 많은 기업들이 북미 ECC 투자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LG화학은 사업 포트폴리오 상 납사크래킹센터(NCC)가 더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영 LG화학 사장은 "LG화학의 석유화학 전략은 고부가제품을 늘려 수익성 안정화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의 고부가제품 비중이 3년전 10%대에서 현재 20%초반을 달성했으며, 3년후 30%중반대에 도달할 것이라는 설명했다.
정 사장은 "다음 전략은 대부분 아시아에 집중된 수요처 다각화가 필요하다"면서 "ECC로 원료 다각화는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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