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는 23일 올 상반기 매출액은 4조 3825억원, 영업이익은 5472억원, 당기순이익은 3035억원에 이르렀다고 공시했다.
두산인프라 측은 “중대형 건설기계(Heavy) 사업이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 효과와 밥캣의 성장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8.8%, 전분기 대비 18.8% 상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밥캣은 선진시장 수요에 힘입어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영업이익률도 13%대로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두산인프라 측은 “한때 중국시장 매출 비중이 30% 육박했으나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원 확보를 위한 지역다변화 노력으로 2019년에 16%로 낮췄고 2023년까지 12%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미·유럽에서 비주택 및 공공시설 투자로 Heavy 수요 호황이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2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영업 경쟁력 강화와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16%와 17.8% 늘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