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단순히 단발성으로 그칠 가능성보다는 일정한 사이클을 형성하는 기조적인 인하의 성격이 더욱 강하다고 평가한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4회(100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동시에 저물가 상황이 향후 펀더멘털에 대한 불확실성을 사전적으로 시사하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보험성 혹은 일회성 금리 인하가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견해들이 많다며 "지난해보다 다소 둔화되는 정도에 그치고 있는 미국의 실물경제 여건을 감안하면 충분히 구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역시도 미국발 기준금리 인하가 당장은 우호적 재료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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