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투의 조종현 연구원은 "8월초 브라질 하원의 2차 투자 진행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그는 "연간 원/달러 환율은 점진적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원/헤알 기준 290원~315원 사이에서 분할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브라질 연금개혁안이 하원 1차 투표에서 찬성 379명, 반대 131명, 불참 3명으로 74%의 찬성률을 보이며 여유 있게 통과했다.
그는 "8월초 하원 2차 투표가 예상되고 1차 하원 투표에서 여유 있게 통과했기 때문에 2차 투표는 시기가 문제이지 통과 가능성은 높다"면서 "3분기 내 상/하원 모두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라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브라질 기준금리 인하의 근거로 △ 물가 하방 압력 지속 △ 소비 및 투자 위축에 따른 경기 부진 △ 연금개혁 통과 기대감으로 인한 중립금리 하락 등을 거론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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