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박은 신규 품종의 수박을 테스트 재배 후 생산 물량 가운데 일부를 상품화한 것이다. 외관상으로 껍질이 흑색을 띄고 수박 특유의 줄무늬가 없어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품종 차별화와 정밀한 생산관리를 통해 12 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를 자랑한다.
이마트는 전국 유일의 수박 명인인 이석변 명인, 전국에 14명 뿐인 수박 장인 중 최명환, 권태정, 강길호 명인 등과 함께 1% 수박 계약 생산에 돌입해 총 5개월 간의 연구 끝에 첫 상품을 내놓게 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과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변화되면서 당도나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과일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1% 수박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박 제철인 지난해 5~8월, 이마트의 2만원 이상 프리미엄 수박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11.2% 증가했다.
이범석 이마트 과일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1% 수박은 일본에서 매년 6월 행해지는 수박 경매에서 한 통당 최고 낙찰 금액이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덴스케 수박'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고급 과일"이라며 "우수 생산자, 협력사와의 협력을 통한 노력 끝에 생산에 성공한 만큼 향후 1% 수박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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