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0일 인천공장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11일 알렸다. ▲지게차 제조 ▲다운스트림서비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재무장하고 나선 것이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지게차 제조, 다운스트림 서비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지게차 제조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종합 물류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국내 지게차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위상에 머물지 않고 다운스트림 서비스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까지 주력 사업화하기로 했다.
㈜두산이 국내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조’ 영역이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의 근간을 이룬다.
곽상철 ㈜두산 산업차량BG장은 “신제품과 신사업, 신규 고객의 비중을 늘려 2025년까지 매출을 현재의두 배 이상인 2조원 대로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산은 지난 4월 'KOREA MAT 2019'에 참가해 두산로지피아가 지게차의 부품 조달부터 지게차 임대, 중고 수리와 중고 매매, 사후 관리까지 포괄하는 다운스트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어 ㈜두산은 지난 5월 출범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oosan Logistics Solutions)과의 시너지를 통해 종합 물류서비스를 완성한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 시스템 통합사업자로서 물류 전 과정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와 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산은 선포식에서 전동식 지게차와 팔레트 트럭, 리치 트럭, 스태커 등 창고 물류 장비 풀 라인업 18종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고객 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