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이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두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두산의 연료전지 영업이익이 2분기에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체사업도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KTB투자증권은 1일 두산의 전년도 연료전지 수주가 2분기 매출부터 본격 반영되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한이 애널리스트는 “전년도 수주 매출인식의 본격화로 2분기 연료전지 매출이 129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119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연료전지의 흑자 전환으로 자체사업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49.9% 증가한 708억원을 예상했다.
이어 두산의 2분기 매출액은 4조98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47억원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4290억원으로 742억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부문별로 전자사업 206억원과 산업차량 205억원으로 두 사업 매출액 모두 전년 동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이에 반해 모트롤과 유통은 각각 154억원, 55억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업황둔화 및 전분기 두타몰 리모델링과 시내면세점 경쟁 강화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고질적으로 큰 변동폭 때문에 계열사 영업외손익은 우려되는 요소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순이익 전망치 또한 불확실하다는 분석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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