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약 9300만달러 매출 규모에서 1억 2000만달러 규모로 약 29% 늘려서 급증하고 있는 현지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는 베트남 남부의 중심인 호찌민의 전력 지중화 사업과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력 케이블 시장이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노렸다.
권 대표는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 4월 증설에 이어 1년만에 추가 증설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생산법인 ‘LS-VINA’와 ‘LSCV’의 지주사로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이며 2017년 5월에는 미얀마 시장 선점을 위해 양곤에 신규로 생산법인 ‘LSGM’을 설립했다.
베트남 하이퐁의 ‘LS-VINA’는 고압케이블(HV)와 중전압케이블(MV) 등 전력 케이블과 구리 선재를 생산하고 호치민의 ‘LSCV’는 UTP·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 케이블을 생산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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