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전선은 미얀마에서 전력 케이블 공장(LSGM) 준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LSGM은 미얀마 최대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장으로, LS전선은 전력청과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미얀마는 10여년 전 베트남과 비견될 정도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LSGM은 현지 업체들보다 앞선 설비와 생산능력, 본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해 5년 내 미얀마 1위 전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LS전선은 최근 LS전선아시아를 통해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잡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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