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8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해 11월 1주부터 하락한 서울은 무려 34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5일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한국감정원 측은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정책 기조 유지와 더불어 추가 규제 가능성(분양가 상한제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 인기 재건축 및 신축 단지 매수세로 ‘18년 11월1주 이후 34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 4구의 경우 입주 물량이 많은 강동구를 제외하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인기 재건축 및 신축단지는 상승하는 혼재 양상을 보이며 소폭 올랐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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