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과 김정인 전력경제포럼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3차 전력경제포럼’은 전력산업분야 현안발표와 토의로 진행됐다.
강희찬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의 미세먼지 발생요인 분석’이란 주제 발표로 “국내 미세먼지 발생요인과 영향력 분석시 석탄발전, 경유차량 등의 요인 외에 미세먼지의 확산효과에 의한 타지역으로부터의 영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력수급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발전과 부하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전력계통 유연성이라 정의하고 유연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시장 및 가격입찰방식 도입 등 전력시장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전력경제포럼은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제시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산업계 명사 특강과 ‘제3차 전력경제포럼’에도 참석해 전력산업 분야에 이해를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력스쿨은 전력산업의 차세대 리더양성을 위해 전력경제포럼 위원들이 추천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마다 명사 특강을 비롯한 전력산업시설 견학, 전력경제이론 강의 등 다양한 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정책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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