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SUV 베뉴에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개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것이다.
'베뉴' 튜익스(커스터마이징 브랜드명)에는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있다.
적외선 무릎 워머는 복사열을 이용해 히터 없이도 운전자의 허벅지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는 상품이다.
반려동물 패키지에는 고정장치, 가슴줄 등 안전 관련 장치와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 등이 있다. 또한 반려동물 탑승을 알려주는 외장 데칼도 포함됐다.
오토캠핑을 좋아한다면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선택할 수 있다. 차량 트렁크와 텐트를 연결시킬 수 있게 한 상품으로, 텐트와 차량이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크기를 최적화했다.
이외에도 차량 편의 장치를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폰 IoT 패키지'를 포함해, ▲프리미엄 스피커(케블라 콘 적용)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 & 스피닝 휠 캡 ▲컨비니언스 패키지(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등)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C필러 뱃지(4종) 등이 있다.
한편 베뉴는 11개의 외장 컬러와 3개의 루프 컬러 조합을 통해 총 21개의 색상 연출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베뉴 기본 차량에 튜익스 외장 디자인 파츠를 적용시키고, 별도의 내장 컬러와 차량내부 컬러장식을 선택할 수 있는 ‘플럭스(FLUX)’ 모델을 운영한다.
‘베뉴 플럭스’ 모델은 기본 차량의 십자형 그릴 대신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했으며, 뒷범퍼는 유광 블랙 컬러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뒷범퍼 하단 부에 장착하는 부재) 장착해 차별화를 극대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자신만의 차를 가질 수 있도록 색상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며 “따라서 도심에서 동일한 색상의 베뉴는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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