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LG 부회장,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 회장 등 5대그룹을 비롯한 국내 기업 CEO 2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 회장이 지난달 워싱턴을 방문해 3조6000억원 투자를 약속했다"라며 "땡큐 베리 머치(Thank you very much)"라고 친근한 인사를 건냈다.
앞서 간담회 직전 신 회장은 미국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에 대해 "몇 가지 검토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언급한 기업들은 미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미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중요한 부분이다"고 밝혔다.
정의선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손경식 회장, 최태원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나 달라고 제안하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LG그룹에서는 권영수 부회장이 구광모 회장을 대신해 자리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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