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이달부터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3GT)에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3GT는 BMW 주행성을 유지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한 실용성 높은 모델로 꼽힌다. BMW 라인업 개편에 따라 내년 단종이 예고됐다.
소형SUV X1도 할인율을 높였다. 25i xDrive M스포츠 패키지는 20% 할인이 적용된 4380만원이다. 지난달보다 400만원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세대 1시리즈는 BMW 소형차급에서 후륜구동의 주행성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 모델이 될 전망이다. BMW는 올 9월 3세대 3시리즈 글로벌 론칭을 예고하며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해 전륜구동을 선택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SUV 판매조건을 강화한다.
이에 맞서 지프도 SUV 라인업 전반에 15% 넘는 할인을 지속한다.
대형SUV 그랜드체로키는 21% 할인된 4870만원에, 소형SUV 컴패스는 20% 할인된 316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중형SUV 체로키는 전달 17% 할인율을 유지한 3700만원이다.
일본SUV 가운데서는 닛산이 눈에 띈다.
올초 출시한 X-TRAIL은 2.5 4WD 테크 트림에 할인율 16%가 적용되어 실구매가는 3470만원까지 떨어진다. 이어 패스파인더 3.5플래티넘 트림의 실구매가는 출고가 5340만원에서 1100만원이 깎여나간 4240만원이다.
친환경차를 찾는다면 토요타의 프리우스 프라임(플러그인하이브리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해당 모델은 이달 17% 할인이 적용된 3970만원의 실구매가를 형성한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6월은 월·분기·반기 마감이 모두 겹치기 때문에 각 딜러사들이 공격적으로 내거는 프로모션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모델 체인지, 단종 등을 눈앞에 둔 일부 모델의 경우 할인금액이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겟차는 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한 종합 자동차 플랫폼 기업이다. 신차 구매 애플리케이션인 겟차는 누적 거래금액 2000억 원 이상의 신차 거래가 이뤄지며 월간 방문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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