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후륜구동 해치백 모델 단종을 선언한 1시리즈에 대해 지난달에 이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겟차에 따르면 지난달 BMW는 118d 조이트림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재고 소진을 마쳤다. 겟차는 "118d 스포츠 트림은 조이 트림에 비해 상품성을 높인 모델"이라면서 "재고 물량이 소량에 불과하기 때문에 구매 의사가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BMW 쿠페형 SUV 'X6' 구형 모델도 할인폭이 높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달 중형모델을 대거 앞세운다. SUV F페이스, 디스커버리 스포츠, 세단 XF에 10%대 중후반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5000만원대 가격을 제시한다.
먼저 출고가 7110만원의 F페이스 2.0D 프레스티지 모델에 1350만원 할인을 적용하며 5760만원에 실구매가를 형성한다. 180마력의 디스버커리 스포츠 2.0D SE트림은 지난달보다 350만원 늘어난 10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 결과적으로 547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재규어 XF는 2.5T 프레스티지 트림에 대해 17.5%의 할인율을 적용해 5390만원 실구매가를 제시하고 있다.
지프는 SUV 라인업 전반에 15% 넘는 할인을 지속한다. 특히 대형 SUV 그랜드체로키는 21% 할인율이 적용된 487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중형 SUV 체로키 2.4 론지튜드 모델의 경우 16% 할인율 적용으로 3710만원에 만날 수 있다. 소형 SUV 컴패스는 3940만원에서 18% 할인된 3000만원대 초반에 구매 가능하다.
캐딜락도 프리미엄 중형 SUV XT5에 지프 못지않은 할인율을 내세운다. 할인율 20%가 적용되며 결과적으로 지난달보다 100만원 더 저렴해진 530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닛산-인피니티의 대형SUV 구매 조건도 눈에 띈다.
패스파인더는 출고가 대비 1100만원 저렴한 4240만원에 구매가능하다. 인피니티 QX60은 출고가 6220만원에서 1200만원이 깎인 5020만원이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모델 체인지를 눈앞에 둔 일부 모델의 경우 전월 대비 할인금액이 꽤 증가했다”면서 “동급 차종에 대한 구매 의사가 있었다면 이달 프로모션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겟차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자동차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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