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신동주 이사 선임 건'을 제안할 계획이다.
신 전 부회장은 해임안 포기가 신동빈 회장에 대한 '화해 제안'의 연장 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그간 자필 편지 및 대법원 탄원서 제출 등 신동빈 회장에게 다양한 경로로 화해 제안을 시도한 바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정기 주총이 있기 전까지 화해 제안에 대한 신동빈 회장의 답변을 기다릴 것이라고도 전했다.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제안은 신동주 회장이 롯데그룹 전체를 위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과거 응어리를 풀고, 향후 한일 롯데그룹 경영권 안정화를 실현하자는 화해의 뜻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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