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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호 우리금융 외부수혈 가속…부서장도 영입

기사입력 : 2019-06-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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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부서에 신한금융·삼성증권 출신 발탁
지주 체제도 안정→미래사업 무게추 이동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 사진= 우리은행(2019.01.14)이미지 확대보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 사진= 우리은행(2019.01.1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지주사에 외부 인재를 적극 수혈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신설한 사업부문 컨트롤타워인 '미래금융부'와 '디지털혁신부' 부서장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전략기획단 산하 미래금융부 책임자로 삼성증권 출신인 김동준 부장이 수혈됐다. 미래금융부는 신사업 진출 같은 전략 사업 육성은 물론 자회사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ICT기획단 내 디지털혁신부 총괄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신한금융지주 등을 거친 송민택 부장이 선임됐다. 디지털혁신부는 핀테크 유망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빅데이터 기반 혁신 사업 지원과 그룹 디지털 업무 총괄 역할을 한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부서장에 이어 실무자급도 외부에서 충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정에서 미래 사업으로 지주 체제 무게가 옮겨가는 가운데 '순혈주의'를 타파하는 전향적인 외부 수혈 발탁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올 3월 우리금융지주는 ICT기획단장이자 최고정보책임자(CIO)에 노진호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지난해에는 노무라증권 출신인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쿼티(우리PE) 대표를, 또 휴렛팩커드(HP)·KB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를 거친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최고디지털책임자·CDO)이 수혈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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