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증권 준비법인은 전일(30일) 금융당국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한 업무단위는 투자중개업이다.
토스는 2015년 2월 간편송금으로 출발해 펀드, 해외주식 등 투자 서비스까지 확장했으며 종합 금융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는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선언하고 컨소시엄을 꾸려 예비인가를 신청했지만 지난 26일 불허 판정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제3 인터넷전문은행 탈락 이후 증권사 예비인가 신청 접수가 이뤄졌다.
토스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증권사 설립은 인터넷전문은행 추진과는 별개로 지난해부터 차근히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재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이 확정되지 않았다. 토스 측은 "3분기에 재신청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일정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 지 봐야하고 아직 내부 검토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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