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상용화된 5G 정류기는 고주파 스위칭 회로 및 정밀 제어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 장비 크기를 기존 대비 25% 수준으로 줄였다. 또한 정류 효율성도 기존 90%에서 94%로 4%P 높여 정류기 1대당 80W/h, 연간 700KW의 전력을 절감하게 됐다.
새로운 정류기는 기지국 장비의 제조사와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도 확보했다. 지금까지는 기지국 제조사에 따라 각각 다른 정류기를 이용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이 장비를 5G 기지국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가로 구축하는 LTE 기지국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동아일렉콤 역시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상용화된 5G 상용망에 새로운 정류기를 적용함으로써 향후 해외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윤오한 LG유플러스 Access담당은 “이번 5G용 고효율 친환경 정류기 개발을 계기로 더욱 안정적인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며 "향후에도 국내 중소 제조사와 상생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5G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시장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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