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11년 만에 롯데그룹의 품을 떠나 토종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의 품에 안겼다. 롯데그룹이 보유 중인 지분(우호지분 포함) 58.49% 가운데 53.49%를 3734억 원에 매각하는 내용이다.
당초 롯데그룹과 JKL파트너스는 두 회사는 호텔롯데(23.68%), 부산롯데호텔(21.69%), 롯데역사(7.1%), 일본 아이오이손보(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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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등 개인(1.42%) 등 롯데손보 지분(58.5%)을 전량 매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협력관계 지속’을 위해 호텔롯데의 지분 5.1%가 남겨지기로 합의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손보 측은 “본 계약에는 롯데손해보험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롯데그룹과 우호적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롯데그룹 측은 “매각 이후에도 롯데손해보험의 경쟁력 강화와 임직원의 고용 안정,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JKL파트너스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후 롯데그룹과 JKL파트너스는 빠른 시일 내에 정부 당국의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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