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넥슨은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가 15일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알렸다.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iOS, 안드로이드OS 버전으로 선보인다. 한국어, 영어, 중문번체, 태국어, 인니어, 독어, 불어, 러시아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위해 ‘아시아(Asia)’, ‘아시아2(Asia Ⅱ)’ 및 ‘웨스트(West)’ 서버를 운영한다. 이용자의 접속 지역에 따라 서버를 추천해준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국내 서비스 이전부터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14개 국가에서 해외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이번 글로벌 서비스 사전예약에만 200만 명이 넘는 유저가 참여했다.
넥슨은 글로벌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유저에게 ‘특별 보급품’을 지급한다. 14일간 출석을 완료한 유저는 ‘페나코두스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기존에 한국 서버 유저들도 획득 가능하다.
5월 3·4주차 금, 토, 일요일마다 지정된 시간에 접속하면 ‘강력 피로회복제’, ‘동물영약’ 등의 아이템과 능력치 상승 효과를 제공한다. 31일까지 응원 감정 표현, 친구 맺기, 부족 가입 등 주어진 퀘스트를 완료하면 벽집을 꾸밀 수 있는 ‘지구본’, ‘세계지도’ 등의 아이템 및 재료를 지급한다.
넥슨 관계자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을 많이 했으며 대규모 업데이트인 ‘세컨드웨이브’ 버전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글로벌 서비스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듀랑고 아카이브’ 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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