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키움증권 대표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현호(號) 키움증권이 온라인 채권 판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초 온라인 종합증권사로 출범한 지 20주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리테일 분야 경쟁력의 저력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회사채와 전자단기사채 판매액이 지난 15일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개인투자자 채권 판매 기록으로는 업계 최초다.
회사가 회사채를 발행하면 여러 증권사에서 이를 인수해 판매마진을 제하고 각기 다른 판매금리로 판매한다. 통상 판매금리는 직접 문의해야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지점이 없는 키움증권은 온라인에서 채권 판매금리를 공개해 즉시 매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현재 30여 종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 채권 판매 목표액은 5000억원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개인투자자 대상의 채권(장외채권)의 판매는 대부분 지점의 영업직원을 통하여 이뤄져 왔지만, 판매금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들의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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