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와 같이 인상 깊은 이미지 위주의 콘텐츠를 올리고 공유하는 것으로 SNS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한 인스타그램이 SNS를 넘어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짐 스콰이어스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미디어 총괄 부사장이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또한, 국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1%가 2018년에 비해 올해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사용했으며, 응답자의 92%가 이를 통해 접한 신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곧 국내 사용자의 연령층이 다양해진 것과 함께 쇼핑 기능이 강화되어 인스타그램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부사장은 이어 한국 유저들에게 인스타그램은 개성 표현, 관심사 탐색을 위한 플랫폼인 동시에 쇼핑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브랜드 홍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숙하고 진솔하게 콘텐츠를 꾸밈 없이 만들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것이 과거 멋, 분위기에 의존하던 홍보에 비해 실용적이며 효율이 높다고 분석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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