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7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논란이 재차 불거지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83%(9350원) 하락한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 또한 전 거래일 대비 무려 29.41%(4750원) 하락한 1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2년 전에 이미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 세포 성분이 다르다는 점을 알고 있었던 것이 드러남으로 인해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의 성분 오류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겼는지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보사 임상 3상 중지 공문을 접수받았다고 공시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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