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7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은 200조8000억원, 승인 건수는 49억3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0.4%씩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 건수는 각각 167조8000억원, 46억3000만건으로 7.3%, 10.6%씩 늘었다.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련 가전제품 및 물품 구매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체 카드 가운데 신용카드 승인액은 156조1000억원, 체크카드는 44조5000억원으로 각각 3.2%, 6.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비중은 78.3%에서 77.8%로 소폭 감소했다.
전체 카드의 평균승인액은 4만71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5.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평균승인액은 5만2258원, 체크카드는 2만2954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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