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주력 모델인 IT 플랫폼은 페이·클라우드·라인웍스의 성장 덕에 지난해보다 36.9% 성장한 992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전 분기 대비 6.0% 감소한 수치다. 웹툰의 수익화 확대로 콘텐츠 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전분기 대비 9.6% 증가한 35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라인 및 기타 플랫폼은 광고·전략 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5651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광고는 142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성장했으나 전분기 대비 8.3% 감소했다. 비즈니스 플랫폼은 검색형 상품과 쇼핑검색광고의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9%,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669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네이버 주요 사업부문이 3088억 원 영업이익을 낸 것에 반해 라인과 기타 사업 부분의 경우 10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 이번 실적공시에서 눈여겨볼 부분이다. 주요 사업부문이 최근 5분기 동안 31.5%~33.0% 사이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과 달리 라인 및 기타 사업 부분의 영업손실률은 2018년 1분기 3.3%를 시작으로 2019년 1분기 18.1%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하고 있다.
한성숙 대표는 “기존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글로벌, 신규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한편, 잠재력이 큰 서비스들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