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이 올해 2분기 론칭 예정·목표인 신작 게임은 6개나 있다며 업계의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넷마블의 목표주가 1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이 전 분기 대비 다소 개선될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블소:레볼루션의 국내매출 호조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IP에 기반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를 제외하면 기타 일반장르 매출은 미달했다”며 “신작부재, 기존게임 자연 감소세 등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넷마블의 넥슨 지분 인수 기대감이 주목받고 있다”며 “기대감이 유효한 동안에는 상당수준의 가치 잠재력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정부의 한국게임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감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넷마블의 올해 2분기 론칭할 예정·목표를 두고 있는 신작 게임들에 기대를 걸었다.
성 연구원은 “이 중 최소한 3~4개 정도는 2분기, 나머지도 3분기 내에 론칭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BTS 월드, A3:Still Alive, 세븐나이츠2 등은 모두 특급 기대신작은 아니어도 상당수준의 관심작인 것은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1분기 실적발표가 끝나고 핵심 관심사항이 한꺼번에 부각될 것”이라며 “1분기 실적발표는 넷마블의 심리적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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