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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부터 핵심 관심사항 한꺼번에 부각될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9-04-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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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넷마블
▲자료=넷마블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넷마블의 새로 출시 예정인 게임들이 올해 2분기부터 핵심 관심사항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24일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이 올해 2분기 론칭 예정·목표인 신작 게임은 6개나 있다며 업계의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넷마블의 목표주가 1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의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 오른 5020억원, 영업이익은 13% 오른 4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분기 대비 다소 개선된 실적이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수치이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이 전 분기 대비 다소 개선될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블소:레볼루션의 국내매출 호조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IP에 기반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를 제외하면 기타 일반장르 매출은 미달했다”며 “신작부재, 기존게임 자연 감소세 등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발표가 끝나고 나면 몇 가지 핵심 관심사항이 동시다발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넷마블의 넥슨 지분 인수 기대감이 주목받고 있다”며 “기대감이 유효한 동안에는 상당수준의 가치 잠재력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정부의 한국게임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감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2:레볼루션은 중국시장 현지화 작업을 끝낸 상태이고 블소:레볼루션도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들 게임은 아직은 매출 추정에는 반영하지 않고 있으나 가치잠재력은 별도로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넷마블의 올해 2분기 론칭할 예정·목표를 두고 있는 신작 게임들에 기대를 걸었다.

성 연구원은 “이 중 최소한 3~4개 정도는 2분기, 나머지도 3분기 내에 론칭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BTS 월드, A3:Still Alive, 세븐나이츠2 등은 모두 특급 기대신작은 아니어도 상당수준의 관심작인 것은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1분기 실적발표가 끝나고 핵심 관심사항이 한꺼번에 부각될 것”이라며 “1분기 실적발표는 넷마블의 심리적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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