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단말기 무상대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정된 복무 기간 동안 무료로 프리미엄 단말기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약정 기간이 없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위약금 없이 반납하면 돼 복무 기간이 한정된 사병들에게 적합하다. 단말기가 싫증이 날 땐 언제든 수시로 교체가 가능하고, 제대 이후에도 원하면 사용을 이어갈 수 있다. 단말기 구매비용이 들지 않고 통신비만 내면 된다.
여기에 사병 전용 요금제도 더했다. 월 2만 585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과 함께 10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다 썼더라도 일정 속도 (400Kbps) 이하로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다.
이외에도 가족과 친구를 그리워하는 사병들을 위해 영상통화를 추가한 요금제도 마련했다. 월 5만885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0GB가 기본 제공되고, 620분간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원포유가 제공하는 그린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스마트 영상통화 서비스다.
한편 헬로모바일은 이에 앞서 동네 곳곳의 편의점에서 쇼핑하듯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CU 요금제, 콘텐츠와 결합한 VOD 유심요금제, 게임과의 컨버전스 마켓을 연 모두의 마블 요금제 등 독창적인 요금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왔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현역 병사들도 병 내에서 자기계발을 지속하기 위해 고용량 데이터 등 프리미엄 모바일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사병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의 단절감을 좁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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