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 15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계자들과 '반도체 수출 간담회'를 열고 동향 및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시스템반도체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반도체는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 비중의 20.9%를 담당했다. 하지만 지난해말부터 메모리반도체 업황 둔화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메모리반도체 시장 전망치를 -14.2%로 역성장을 예상했다.
일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을 위해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극자외선(EUV) 기술 기반의 5나노 초미세공정 개발 성공하며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초 "2030년까지 비메모리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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