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CJ푸드빌은 신입사원들이 커피 원두자루로 가방 등을 만들어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하는 ‘CJ푸드빌리언 나눔 활동’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CJ푸드빌 구성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나눔 실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18일 신입사원들은 CJ푸드빌 을지로 사옥 교육장에 모여 총 4시간에 걸쳐 투썸플레이스 커피 원두 자루를 재활용해 에코백, 화분 커버, 파우치 등 생활용품 30여 개를 만들었다. 완성한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김태하씨(29)는 "입사 후 업무적인 교육 외에 그룹의 상생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에 동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CJ푸드빌리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커피원두자루를 재활용해 쓸모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업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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