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4종과 PC 온라인 게임 1종을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콘트라: 리턴즈’는 1990년대 전자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끈 ‘콘트라’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12일부터 나흘간 사전 진행되는 테스트는 선착순 5만명의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게임을 다운 받아 테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 게임은 기존의 BGM과 스토리를 이어가는 동시에 총기 횡스크롤 액션 아케이드의 박진감 넘치는 대전모드와 새로운 캐릭터 등의 콘텐츠를 추가해 원작의 향수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협력 플레이’를 극대화해 전투 시스템과 유대관계에 초점을 맞춰 개발해 국내 MMORPG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IP 게임 중 최초로 사전 예약자 230만 명을 달성한 모바일 퍼즐 ‘프렌즈 타운’의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총 여덟 종류 캐릭터 별로 특화된 장식 시스템과 참신한 꾸미기 퀘스트를 통해 퍼즐 게임에 아기자기한 재미를 가미한 게임이다.
프린세스 커넥트!의 핵심 재미 요소는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연출이다. ‘진격의 거인’, ‘원피스’, ‘앙상블 스타즈’ 등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속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탄생시킨 스토리와 수준 높은 영상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는 글로벌 대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6월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핵 앤 슬래시 전투 기반의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을 바탕으로 2018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찾은 탑 10 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탄탄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로 글로벌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유명 IP와 독특한 소재 등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수준 높은 게임성은 물론 차별화 된 재미로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2013억원) 대비 109% 상승한 420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386억원)보다 22%로 상승한 47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유료서비스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온라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프렌즈의 IP를 활용한 ‘프렌즈레이싱’ 등의 출시도 인기를 끌었다.
남궁 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11일 “올해는 기존 게임 사업을 강화하는 할 것이며 더 나아가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콘텐츠 서비스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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