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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MBC라디오 ‘별밤’과 함께 ‘다들어줄개’ 프로젝트 전개

기사입력 : 2019-04-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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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생명존중문화 확산 목적

△사진=생명보험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생명보험재단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국내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인 MBC ‘별이 빛나는 밤에’와 함께 청소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들어줄개’ 특집으로 교실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들어줄개’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실콘서트는 교실 안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올해 교실콘서트는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열리며, 학교폭력, 자해 및 우울, 성적, 외모 등 청소년기에 모두가 경험해 볼만한 고민들로 주제가 구성된다.

12일 방송되는 첫 번째 공개방송은 경희여자중학교 교실에서 ‘너의 꿈을 들려줘’ 주제로 진행되며, 작사가 김이나와 가수 정세운이 일일 게스트로 참여해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이들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방송 중에는 전문적인 상담이나 대화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카카오톡, 앱, 문자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청소년종합상담시스템 ‘다들어줄개’의 사용 방법도 소개된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다들어줄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MBC라디오 별밤과 함께 교실콘서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지난 50년간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이야기에 귀 기울여준 별밤과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깊으며, 이번 교실콘서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속마음을 함께 듣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자살예방의 첫 걸음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데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2017년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다들어줄개’를 런칭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가사의 음원과 영상을 발표했으며, EBS와 함께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 및 웹드라마를 제작해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교육부와 함께 청소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SNS기반 종합상담시스템을 런칭하는 등 청소년 정신 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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