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저소득, 다문화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17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205명에게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이지만 저소득, 다문화 가정 아동의 경우 우리 말에 서툰 부모로 인해 가정에서 학습지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교육부에 따르면, 가정 내 학습지도를 제대로 받기 어려운 아동의 경우 학습 부진율이 일반 아동에 비해 10배 이상이며, 학업 중단율 역시 4.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학년 때의 학습 부진이 고학년으로 이어지면서 학교부적응이나 비행청소년 양성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저학년부터 공부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학습 부진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 및 교육격차 등의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작년 12월부터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전국 124개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교 1~3학년 저소득, 다문화 어린이 1,002명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및 학습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지원했으며, 오는 1일 전국 172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205명을 추가 지원한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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