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는 당초 1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초과 수요를 확보하면서 조달액을 더 늘렸다. 첫 해외채 발행에서 총 120억달러를 모았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사우디 관료들은 해외채 발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두고 오는 2021년으로 예상되는 아람코의 기업공개(IPO)를 낙관할 만한 긍정적 조짐으로 평가한다.
콘래드 살단하 뉴버거베르만그룹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이번 발행을 상장 성공 여부를 가늠할 만한 기준으로 보고 있다”며 “아람코가 세계 최대 석유생산 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 흥미를 끌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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