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대형SUV 팰리세이드의 생산량을 약 40%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팰리세이드의 국내 판매 호조 및 미국 출시를 대비 등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차 노사는 현재 월 6200대 수준의 팰리세이드 생산량을 8600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후 회사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전계약 2주만에 2만대를 돌파했고, 올해 1~3월 월 평균 판매량은 600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출고 대기 기간만 모델에 따라 6~7개월이 걸리는 등 출고적체를 겪었다. 사전계약 대수 및 상반기 미국 출시 등을 고려하면 증산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팰리세이드는 울산 4공장에서 스타렉스와 1대1 비율로 생산되고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3대1 비율로 팰리세이드 생산이 확대되고 스타렉스는 감산된다.
또한 팰리세이드 출고 대기기간은 약 3개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