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지만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는 아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하나금융지주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5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하락했다.
이어 “구조적인 수익성 부진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1조47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해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지주는 그동안 외환은행 합병, 채용비리 관련 지배구조 이슈 등으로 경쟁사 대비 비은행 강화가 부진했다.
유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오렌지라이프를 이수한 가운데 우리은행도 지주회사 전환 후 비은행 강화 가능성이 높다”며 “하나금융지주의 비은행 전략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보다 중요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영업권 상각 완료 및 판매관리경비율 개선 등의 실적 개선 요인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비은행에서의 실적 다변화 및 시너지 창출도 주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대를 걸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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