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한국포스증권이 새 사명 후보로 가장 유력하다”며 “오는 3월 말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이달 29일 주총을 열고 사명 변경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 사명 변경은 주총 후 제양식 및 약관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최근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해 사명 변경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은 펀드판매뿐만 아니라 일부 증권사 업무까지 겸하는 생활금융플랫폼으로서의 방향성을 드러내기 위한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현재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향후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기존 펀드판매 중심의 사업구조를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연내 신탁업 인가를 목표로 삼고 중장기적으로는 펀드담보대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개인형 퇴직연금(IRP)·등의 신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해 말 한국증권금융에 품에 안겼다. 증권금융은 작년 7월 펀드온라인코리아 지분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12월 금융위원회 대주주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주금납입 등을 통해 펀드온라인코리아 지분 54.99%를 인수하는 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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