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3~4주 안에 중국과의 무역합의 여부를 알게 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저녁 말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중국이 매우 책임감 있고 합리적 행동을 보여주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에 앞서 아일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최종 합의에 도달할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며 “미국에 좋은 거래가 아니면 성사시키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개장 전 블룸버그도 “이달 중으로 예상됐던 미중 정상회담이 일러도 4월에나 열릴 수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은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말하지만 3월 정상회담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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