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SK텔레콤은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티맵택시 앱을 통한 본격적인 청각 장애 택시 기사 지원에 대해 알렸다.
두 달 전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택시라는 제목으로 현대자동차 유튜브 공식 계정에 올라온 청각 장애 기사의 택시 운행 영상이 현재 695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는 많은 기자가 모여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많은 법인 택시 업체들이 기사가 없어 빈 택시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있는 현실에서 이 사업이 확장된다면 일자리 창출, 장애인 가정 가계 곤란 해결 및 기업의 고용 불안 해소 등의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다양한 업체에서 문의가 들어와 현재 채용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수익 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기업의 당연한 목적이지만, 장애인 그리고 비장애인이 모두 어우러지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티맵이 뭔가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느껴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여지영 SKT TTS 유닛장은 사업 시작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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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또한, 이용 시에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 고객들에게는 청각 장애 택시 기사라고 해도 특정 데시벨 이상의 소음을 들을 수 있어야 기사 자격 취득이 가능하며 비장애 기사와 비교했을 때, 사고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용히 목적지까지 가기를 원하는 승객들에게는 굉장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사실 또한 전했다. 운행 중에 히터, 에어컨, 방향 전환, 목적지 변경 등의 요청 사항을 전달할 때는 설치된 태블릿을 활용하여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어필했다.
지난해부터 SKT와 청각장애 택시 기사 지원 방안을 모색한 뒤 지난 6일, SK에너지와 함께 고용한 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는 대학교 창업 동아리에서 출발한 회사로 청각장애인의 취업률이 타 장애인에 비해 낮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들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곳이라고 송민표 대표는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달 내에 출시될 전용 앱으로 더 많은 청각장애인의 택시 분야 진출이 가능해진만큼 올해 말까지 청각장애 택시기사 100명 채용 목표를 밝힌 SKT의 좋은 뜻과 의지가 긍정적인 성과로 발현되기를 기대해본다.
이미지 확대보기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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