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말 출시된 현대카드 코스트코 전용 카드는 대표적 PLCC다. 이 카드는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카드 이용 시 연간 50만 포인트까지 결제액의 최대 3%를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로 쌓아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카드는 190만여명에 이르는 국내 코스트코 회원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가 삼성카드 코스트코를 이용하던 고객을 그대로 흡수한다면 현대카드는 장기 충성 고객층을 가지게 된다. 현금보다 카드 결제를 선호하는 소비패턴을 생각하면 현대카드는 유통업계서 어마어마한 고객층을 품는 것이다.
아울러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가 아니더라도 현대카드면 결제할 수 있는 만큼 카드를 편리하게 발급받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한 것도 눈에 띈다. 현재 현대카드는 전국 15개 모든 코스트코 매장 인근에 영업소를 신설해 코스트코 회원들의 카드 발급을 돕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 회원들이 결제 카드사 변경에 따른 불편을 느끼지 않고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현대카드가 없는 코스트코 회원들이 자신의 생활 특성이나 소비패턴에 어울리는 현대카드를 선택해 사용하면 코스트코 결제와 다양한 현대카드 혜택을 더욱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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