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랜드는 1995년 설립된 국내 천연물 화장품원료 및 식품원료 선두업체”라며 “국내 천연물 화장품원료 시장규모 1581억원 중 SK바이오랜드의 점유율은 37%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랜드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전년보다 2% 감소한 1006억원, 영업이익으로는 7% 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식품원료 부문의 부진이 전체 매출 역성장의 주요인”이라며 “하지만 제조원가율이 낮은 화장품원료 및 바이오메디컬 부문의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성장 동력은 바이오메디컬 사업부와 마스크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마스크팩 매출액은 2013년 27억원에서 2016년 82억원으로 연평균 45%씩 증가하다가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47억원으로 감소했다”며 “올해 다시 완제품 공급을 재개하면서 전년 대비 15%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