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은 최근 현대모비스에 보통주 1주 당 2만6399원 배당(총 배당금 2조5000억원), 이사회 규모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 엘리엇이 추천하는 사외이사 선임 등을 제시했다.
이사회를 11인으로 확대하는 정관 개정에 관해서는 "현재 이사 인원이 적정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엘리엇이 사외이사로 추천한 루디 폰 마이스터(전 ZF 프리드리히스하펜 AG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 로버트 크루즈(미국 카르마 오토모티브 최고기술책임자)에 대해서도 현대모비스는 반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주총을 통해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수석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책임경영을 구현할 계획"이라면서 "일회성, 단발성 주주환원정책에서 벗어나 중장기적 주주환원책 및 투자전략을 공개하는 등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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