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한진중공업 6847억 출자전환…산은 최대주주로

기사입력 : 2019-03-06 15:0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산업은행 본점 / 사진= 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산업은행 본점 / 사진= 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6800억원 규모 출자전환을 단행해 한진중공업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필리핀 및 국내 채권단이 참여하는 한진중공업 출자전환 방안 이같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6일 이사회에서 687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을 결의했다.국내외 채권금융기관이 각자 보유중인 채권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진중공업은 유상증자 실행 전 기존 주식의 86.3%에 대해 무상 감자를 단행한다.

유상증자 완료 후에는 국내외 채권단이 한진중공업에 대해 8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산업은행 측은 "금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한진중공업은 완전 자본잠식과 수빅조선소 관련 리스크를 해소해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정선은 기자기사 더보기

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