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현 주가는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를 충분히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4일
김동원닫기
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23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1분기에 실적 저점을 확인한 후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를 시작해 하반기에 우상향의 실적 방향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월 현재 중국 IT 업체(스마트 폰·PC·TV)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재고는 4주 미만으로 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부터 중화권 업체들은 6월 신제품 출시에 대비한 MLCC 신규 주문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중국 PC 업체들이 2분기 인텔의 신규 CPU 출시에 맞춰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PC용 MLCC 주문도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2019년 연간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2000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상반기와 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38%(4753억원), 62%(7710억원)로 상저하고의 실적 패턴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