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올 2월 국내외 시장에서 0.1% 증가한 19만7647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차종별로 카니발이 39.3% 증가한 4312대로 기아차 국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다만 중형SUV 쏘렌토 4157대, 준중형SUV 스포티지 2214대로 각각 29%, 18%씩 감소했다. 대형SUV 모하비는 83% 감소한 180대에 그쳤다.
승용 모델은 K3가 339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K5(2787대), K7(2226대) 등은 각각 27%, 26% 감소하며 부진했다.
기아차는 해외판매로 국내 부진을 만회했다. 기아차의 2019년 2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16만442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월 대비 25.1% 증가한 3만 7630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리오(프라이드)가 2만 2273대, 모닝이 1만5089대로 뒤를 이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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