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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월 판매 부진 11% 하락...내수 트랙스가 선방

기사입력 : 2019-03-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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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지엠은 2월 내수·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3만2718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5177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2월 대비 10.8%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소폭(2.8%) 상승하며 부진폭을 줄였다.

경차 스파크 판매량이 전년비 0.1% 증가한 2401대로 선전했다. 같은 기간 소형SUV인 트랙스도 24.5% 증가한 920대를 기록했다.

중형 세단 말리부는 1075대를 기록하며 7.4% 줄었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는 연초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달에 봄 성수기가 시작되고 2019년형 쉐보레 볼트 EV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2019년 2월 모델별 내수 판매량.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지엠 2019년 2월 모델별 내수 판매량.
수출도 부진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수출 2만7541대를 기록하며 전년비 10.9%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18.2% 줄어든 수치다.

차급별로 소형차 수출이 전년 701대에서 120대 까지 -82.9% 감소했다. 아베오의 실적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주력 수출 차종이 포함된 RV 판매량도 2만537대에서 1만7683대로 13.9% 줄었다. 다만 스파크와 말리부가 포함된 경차, 중대형차는 각각 28%씩 늘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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