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하반기 기저효과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20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최악이어서 향후 분기 기준으로는 좋아질 수밖에 없다”며 “올 상반기까지는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부진은 불가피하나 하반기는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71.5% 감소한 4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38.2%포인트 하락한 18.1%에 그쳐 수익성이 크게 부진했다.
이에 대해 배 연구원은 “주요 품목의 공급 단가 인하에 따른 조정과 1공장 가동중단 등으로 원가율이 전년 대비 33.9%포인트 상승한 56.9%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 증가해 34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11.3% 늘어난 1조929억원으로 추정했다.
배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9661억원(+11.5%), 케미컬의약품 매출은 1268억원(+10.2%)으로 예상된다”며 “올 연말 유럽 승인이 예상되는 ‘램시마SC’의 초도 매출이 약 2000억원 규모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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