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이 지역은 지난주 61주 만에 아파트값이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4주(19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강남·송파·서초구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2%, 0.11%, 0.08%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내년 초까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9.13 대책이 나름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거래량이 최대 40% 감소하는 등 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얘기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대출, 세금 등 규제 수위가 생각보다 높아서 주택 거래량은 최대 40% 줄어든 모습”이라며 “내년까지 이런 모습이 이어진다면 9.13 대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시경제 둔화, 금리인상, 공급과잉, 정부 규제 강화 등 부동산 상승 동력도 크게 둔화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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