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CJ제일제당센터 조리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이번 메뉴 개발 경진대회는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 소속 전문 조리장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골프장 단품 식사와 일품요리 등의 치열한 조리 경쟁이 펼쳐졌다.
금상의 영예를 차지한 시흥 솔트베이CC 오순일 셰프는 ‘아보카도 지미추리 소스를 곁들인 새우 가지튀김’을 선보여 참가자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맛과 창의력을 뽐냈다. 오순일 셰프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풍부한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에 다진 ‘새우’의 고소함을 접목시켜 골퍼들의 건강식으로 제격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특색 있는 플레이팅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에는 가평 프리스틴밸리GC 권순탁 셰프의 ‘함흥가릿국밥’, 동상에는 파주 노스팜CC 김한휘 셰프의 ‘동파육덮밥’, 여주 360도CC 송진호 셰프의 ‘숙주왕갈비탕’, 광주 강남300CC 명석봉 셰프의 ‘쌈밥의 기운’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 개발된 총 40여 가지의 단품 식사와 일품요리는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국 골프장에서 봄 시즌 동안 선보여질 예정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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